경제

50년 주담대 만기 대출 금리 이율 이자 나이제한 조건

브레인바이트 2023. 8. 18.

오늘은 50년 주담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40년 대출에서 50년으로 기간을 연장해주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계시는데요. 현재 대출이 급증하면서 정부에서 다시 규제를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 50년 주담대 대출

현재 40~50년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금리 인상 시기에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대출 제도 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정부에 입장에 따라 규제를 할 수 있는 대출 상품입니다.

50년 주담대 대출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출, 그리고 특례보금자리론에 적용됩니다. 기존에 40년에서 50년으로 정부가 기간을 늘리면서 상환 원리금을 낮추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기가 늘어나면 원리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면 표를 통해서 갚아야 하는 원리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표를 보시다시피 50년으로 하면 매월 갚아야하는 원리금이 줄어듭니다.

또한, 원리금이 줄어들면 DSR이 낮아집니다. 현재 DSR 규제는 40%이며, 원리금 총액이 연소득에 40%를 넘으면 대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리금이 낮아지면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현재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0년으로 대출기간을 연장하다보니 DSR이 줄어들면서 우회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가계 부채는 사상 최대로 증가하였으며, 주택담보대출은 5.6조원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가계 대출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대응책을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이 제한을 34세 이하로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위주의 대출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또 다른 차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50년 주담대 대출의 연령 제한을 검토하면서 역차별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 주담대를 제공하면서 노년층은 외면 받는 것인데요. 실제로 노년층 또한 집을 얻기 위해 대출이 필요한 세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은 34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주담대 대출은 연령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연 연령제한이 실수요자들에게 유효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약 대출이 필요하신 분이시라면 미리 50년 대출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연령이 높으신 분들께서는 빠르게 대출을 받으시는게 유리할 수도 있지만, 현재 금리 때문에 40년과 50년을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